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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지하철에서 명상하는 방법

by 찰리730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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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 잡기

가능한 한 허리를 곧게 펴고 등을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세우는 것이 좋다.
발은 바닥에 편히 두고, 손은 무릎 위나 편안한 곳에 올린다.
이 자세는 명상 관련 전문기관(예: Mindful.org의 기초 명상 가이드)에서 제안하는 기본 자세와 유사하다.

2. 호흡에 집중하기 (초반 3~5분)

눈을 살짝 감거나 반쯤 감고 앞쪽 바닥에 시선을 둔다.
코로 호흡하면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느낌에 집중한다.
잡생각이 떠오르면 '생각이 떠올랐다'고 인지한 뒤 다시 호흡으로 돌아간다.
이 방법은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명상 접근법에서 공통적으로 권장하는 기법이다.

3. 신체감각 관찰 (다음 5~10분)

호흡에 익숙해지면 몸의 감각을 스캔하듯 살펴본다. 발바닥, 종아리, 허리, 어깨, 얼굴 순으로 미세한 긴장감이나 압박감을 알아차린다.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고, 그 감각이 있는 그대로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간다.
이는 ‘바디 스캔(body scan) 명상’ 기법으로, Jon Kabat-Zinn이 개발한 MBSR 명상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이다.

4. 주변 소리에 대한 주의 (5~10분)

지하철 소리, 사람들의 대화 소리, 안내방송 등을 억지로 없애려 하지 말고 단지 ‘소리가 들리는구나’라고 인지한다.
소리가 귀에 닿으면 그 소리 자체를 판단하지 않고, 그냥 잠시 머무르도록 한다.
소리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지나가듯 인식한 뒤 다시 호흡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주변 환경 소리 관찰’ 기법은 Headspace 등 명상 앱에서도 번잡한 환경에서의 명상 연습법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5. 마무리 (마지막 2~3분)

남은 2~3분은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경유지나 도착역에 가까워질 때, 천천히 눈을 완전히 뜨고 몸을 가볍게 스트레칭한 뒤 명상을 끝낸다.


참고 자료

  • Mindful.org에서 “Commuter meditation” 관련 기사 검색
  • Headspace 공식 블로그에서 “How to meditate on your commute” 관련 글 확인
  • Calm이나 Insight Timer 앱 내 ‘On-the-go meditation’ 관련 가이드 확인

위와 같이 널리 알려진 명상 기관 및 앱, 그리고 전문가들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이다. ‘지하철에서 명상하는 법’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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