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일잔치1 환갑부터 칠순·팔순·구순까지, 왜 기준이 다를까? 환갑은 만 나이로 계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환갑(還甲)이란 60갑자(간지)가 한 바퀴 돌아 처음으로 되돌아온다는 의미이다. 즉 태어나서 60년이 지나 정확히 한 주기가 끝나고 다시 새로운 간지가 시작된다는 상징적인 뜻이다. 그래서 환갑은 ‘만 60세’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반면 칠순(七旬), 팔순(八旬), 구순(九旬)은 간지 주기와 달리 단순히 70세, 80세, 90세에 도달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크다. 굳이 만 나이로 구분해 70년이 꽉 차야 칠순이라고 보지 않는 것은, 이 나이들이 환갑처럼 특정 주기의 ‘완성’이나 ‘시작’과 긴밀하게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간지의 한 주기를 의미하는 환갑의 특별함과 달리, 칠순·팔순·구순은 오래 산 것을 축하하는 전통적 관습으로, 주로 ‘세는 나이’나.. 2024. 12.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