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건강한 바나나의 모든 것

바나나

바나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이다.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과일이다. 오늘은 바나나의 대표적인 효능과 다양한 종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 그리고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바나나의 대표적인 효능

바나나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 조절과 근육 기능 유지에 좋다. 비타민 B6, 비타민 C 등 여러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에너지를 내는 데도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 후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 간식이다.

바나나의 종류

대표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품종은 캐번디시(Cavendish) 바나나이다. 이 외에 빨갛게 익는 레드 바나나, 더 작은 크기의 베이비 바나나, 튀겨 먹거나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플랜틴(Plantain) 등이 있다. 다양한 품종마다 맛과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므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바나나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1. 바나나 빵: 바나나를 으깨 반죽에 섞어 구우면 향이 진하고 촉촉한 빵이 완성된다.


2. 바나나 팬케이크: 부드럽게 으깬 바나나를 팬케이크 반죽에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3. 바나나 스무디: 우유나 두유에 바나나, 얼음, 취향에 따라 땅콩버터 등을 추가해 갈아 마시면 영양 간식이 된다.


4. 바나나 칩: 얇게 썬 바나나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바삭한 간식으로 만들 수 있다.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바나나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빛이 직접 닿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너무 빠르게 익지 않는다. 한 번 익기 시작하면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지만, 냉장 보관 시 껍질 색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껍질이 변해도 속 과육은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만약 바나나를 늦게 먹고 싶다면, 송이(뭉치)를 하나하나 따로 보관하면 서로 가스가 전달되는 것을 줄여 조금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바나나를 조리해서 먹는 경우와 장점

바나나를 생으로 먹지 않고 조리해서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랜틴 같은 품종은 생으로 먹기보다는 튀기거나 구워서 먹을 때 더 맛이 좋다. 바나나를 구울 경우 과육의 단맛이 더욱 농축되어 달콤함이 극대화된다. 다만 일부 비타민(C 등)은 열에 약하므로 조리하면 일부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익힌 바나나는 더욱 부드럽고 달아져 디저트나 특별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