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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파기환송 완전 가이드: 개념·절차·사례·기속력 총정리

찰리730 2025. 5. 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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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법원에 환송하여 재심을 명하는 제도인 파기환송의 개념과 법적 근거, 절차, 기속력과 예외, 그리고 파기환송·파기자판·파기이송의 차이점을 살펴본다. 아울러 최근 “제사 주재자” 판례 변경과 이재명 선거법 사건 등 실제 사례를 통해 파기환송의 의미와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해한다.

정의

 

파기환송의 개념

파기환송은 상소심 법원이 원심판결에 법률상 또는 사실상 중대한 흠이 있다고 판단할 때, 해당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법원으로 환송하여 다시 심리·재판하도록 하는 제도다 (법령용어 검색 | 한국법제연구원).

파기자판·파기이송과의 구분

 

법적 근거

민사소송법 제436조 제1항은 “상고법원은 상고를 이유 있다고 인정하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심법원에 환송하거나, 동등한 다른 법원에 이송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파기환송의 근거를 명시한다 (법령용어 검색 | 한국법제연구원).

절차

1. 상고심의 파기 결정

상고법원(대법원)은 기록·쟁점 법리에 대한 심리를 거쳐 원심의 판단이 법률 위반 또는 사실 오인이 명백하다고 인정되면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다 (조문정보 | 국가법령정보센터).

2. 환송심에서의 재심

환송심은 원심법원에서 진행하며, 변론을 거쳐 다시 재판한다. 이때 환송심 재판부는 상고법원이 파기이유로 판단한 사실관계법률적 판단에 기속된다(기속력) (조문정보 | 국가법령정보센터).

기속력의 예외

 

파기환송·파기자판·파기이송 비교

구분 주체 재심 주체 이송 여부
파기환송 상고법원 원심법원 재심 원심법원 복귀
파기자판 상고법원 상고법원 직접판결 이송 없음
파기이송 상고법원 타 하급법원 재심 원심법원 외 이송

효과와 의미

 

실제 사례

제사 주재자 판례 변경

대법원은 “제사 주재자” 선정 기준 판례를 15년 만에 변경하며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는 장남·장손에게 우선권을 주었으나, 환송심에서 “유족 합의 없으면 연장자”로 적용기준을 수정하도록 했다 (헷갈리는 법률용어…파기환송·파기자판·파기이송 차이는[서초카페]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선거법 사건

2025년 5월 1일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환송심은 변론을 거쳐 재심을 진행하게 됐다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과정은?···대선 전 결론 '불가능').

패소 아니고 새로운 기회

파기환송이 반드시 패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환송심에서 새로운 증거·법리 구성으로 기속력의 제한을 받지 않는 부분을 주장하면 충분히 승소 가능하다 (파기환송된다고 반드시 질까요? - Law Street(法律街) - 티스토리, 파기환송된다고 꼭 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무리

파기환송은 상고법원이 법률·사실상 오판을 바로잡고 하급심에서 재심을 진행하도록 하는 핵심 제도다. 법적 근거와 절차, 기속력과 예외, 파기자판·파기이송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면, 재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 사례를 통해 파기환송의 다면적 의미와 활용 방안을 파악하고, 향후 재판 대응에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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