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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지진 TOP 5 - 피해 규모, 원인, 그리고 대책

찰리730 2025. 2.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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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안전지대라고 여겨졌던 대한민국에서도 최근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은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글에서는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지진 TOP 5를 선정하여, 지진 발생 당시 상황, 피해 규모, 원인, 그리고 이후 수립된 대책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1. 2016년 경주 지진: 한반도를 뒤흔든 역대 최대 규모

경주 지진

  • 발생 일시 및 위치: 2016년 9월 12일 오후 8시 32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역
  • 규모: 5.8 (본진)
  • 피해:
    • 부상자 23명
    • 재산 피해 약 110억 원 (건물 균열, 문화재 손상 등)
    • 여진 600회 이상 발생, 국민들의 불안감 고조
  • 원인: 양산단층대의 움직임으로 인한 지진으로 추정
  • 대책:
    •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개선
    • 건축물 내진 설계 기준 강화
    • 지진 대피 훈련 확대
    • 지진 관련 연구 및 투자 확대

경주 지진은 대한민국 계기 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었다. 특히 문화재가 많은 경주 지역은 건물 균열, 기와 파손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경주 지진 이후 정부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축물 내진 설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지진 방재 대책을 강화했다.

 

2. 2017년 포항 지진: 액상화 현상으로 인한 피해

포항지진

  • 발생 일시 및 위치: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 규모: 5.4 (본진)
  • 피해:
    • 부상자 92명
    • 재산 피해 약 850억 원 (건물 파손, 액상화 현상 등)
    •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 원인: 포항 지열발전소의 지열수 주입으로 인한 유발 지진 가능성 제기
  • 대책:
    • 지열발전소 운영 중단 및 정밀 조사
    • 액상화 현상 위험 지역 조사 및 관리 강화
    •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 지진 관련 법률 및 제도 정비

포항 지진은 경주 지진 발생 1년 2개월 만에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었다. 특히 포항 지역은 액상화 현상으로 인해 땅이 물렁해지면서 건물과 도로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기도 했다.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의 지열수 주입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유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3. 1978년 홍성 지진: 내륙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 발생 일시 및 위치: 1978년 10월 7일 오후 6시 21분, 충청남도 홍성군
  • 규모: 5.0
  • 피해:
    • 부상자 2명
    • 재산 피해 약 8억 원 (건물 균열, 담장 붕괴 등)
    • 홍성읍 일대 건물 100여 채 균열, 1,000여 채 기와 파손
  • 원인: 한반도 내륙 단층의 움직임으로 인한 지진으로 추정
  • 대책:
    • 지진 관측망 확충
    • 지진 피해 복구 지원
    • 지진 관련 연구 시작

홍성 지진은 1978년에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으로, 대한민국 내륙에서 발생한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홍성읍 일대 건물에 균열이 가고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홍성 지진은 대한민국 지진 관측 및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4. 1936년 쌍계사 지진: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된 지진

  • 발생일시: 1936년 7월 4일
  • 규모: ~5.1 추정
  • 피해:
  • 지리산 쌍계사(雙磎寺)의 여러 건물이 크게 파손됨.
  • 하동, 구례, 진주 등지에서 가옥의 벽에 금이 가고 담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
  •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일대에서 진동을 느낌.
  • 원인: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지리산 부근 단층 활동으로 추정.
  • 대책: 특별한 대책은 없었음, 피해 복구에 집중.
 

5. 2024년 부안 지진: 2024년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

부안 지진

  • 발생 일시 및 위치: 2024년 6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
  • 규모: 4.8
  • 피해:
    • 현재까지(2024년 6월 12일)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시설물 피해는 계속 접수되고 있다.
    • 벽체 균열, 유리창 파손, 담장 붕괴 등
  • 원인: 조사 중
  • 대책:
    •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 지원
    • 지진 원인 정밀 분석
    • 지진 대비 태세 강화

2024년 부안 지진은 2024년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지진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지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과거의 지진 피해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고,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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